배우의 훌륭한 연기 그리고 감독의 뛰어난 능력...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전율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박찬욱 감독님, 이런 영화 만드시는 이유가 뭡니까?
수많은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가요?
언론에서 너무 좋은 영화라고 입이 닳도록 칭찬하길래 사실 그래서 혹해서 영화봤습니다.
정말 이렇게 잔인하고 무서운 영화일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관객들에게 이렇게 엄청난 쇼크를 주면서까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하루종일 궁금했습니다.
영화가 윤리적인 내용만을 담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정말 인간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갑자기 무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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