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수가 미도가 자신의 딸인걸 알고 미도에게는 그걸 말하지 말라고 우진에게 빌면서
개X끼 흉내를 내는 장면에서 우진은 전화로 상자를 열지말라고한다...(미도에게 보여주지말라고)
하지만 만약 우진의 목표가 정말 잔인한 그리고 처절한 복수였다면 그렇게 울부짖는 대수앞에서
오히려 야비한 웃음을 지으면서 상자를 열라고 말해야 하는것 아닐까??(대수가 미치는꼴을 보려고)
아니면 그냥 그정도로 만족한 것일까??
그건 이영화의 중심 모티브가 복수라는 점에서 우진이 맹목적인 복수를위해서 살아왔다는 점에서
쉽게 수긍할수가 없다
바로 이점때문에 우진의 캐릭터가 모호해지는것 같다
잔인한 복수를 하는 사람이 마지막에는 감상적이되서 그냥 바줘버린다??
아무리 생각해도 쫌 허전하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리플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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