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러브 액츄얼리- 사랑하고싶다! 러브 액츄얼리
arhapsody 2003-11-25 오전 12:15:51 1681   [5]

각기 다른 10쌍의 사랑이야기, 러브 액츄얼리.

등장인물이 많아 자칫하면 내용이 산만해질수도 있지만, 오히려 등장인물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종류의 사랑(신분의 차이를 극복한 사랑, 국적을 극복한 사랑, 동료애, 자식을 향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등등)을 소재로 한장면, 한장면이 너무나도 예쁘게 지나갔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흘러나오는 O.S.T는 영화를 더욱 감칠맛나게 해주었다. 노래 가사에 맞춰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넘어가면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그대가 있기에 나는 외롭지 않아요.'

이 영화를 보고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고픈 간절함이 생긴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달려가 당장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물론 사랑을 하면서 좋은 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만큼 고통스러운 게 어디있어요.'

그들 각자가 사랑을 하면서 갈등을 겪고, 아픔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런것들을 결국 사랑으로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 주는 영화, 사랑의 희망을 안겨주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그런 영화였다.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랑을 빼놓을 수 없지만, 항상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 사랑을 모르고 살아갈 때가 더 많다. 그리고 너무나 어리석게도 가끔은 그 사랑에 싫증을 내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다.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야죠.'

올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함께 즐길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영화.

사랑이 가득 담긴 영화.

추운 겨울날, 가슴이 따뜻해지길 바란다면 이 영화를 한번 보는건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보면 더 좋겠고 말이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6778 [싸이퍼] 멋지지만 아쉬운 영화 yawel 03.11.26 1082 7
16777 [올드보이] 이영화에 반전이라기 보단 충격이 자리잡고 있다 sladance 03.11.26 1462 2
16776 [...ing] 풋풋한 영화... pewsods 03.11.26 1150 3
16775 [야마카시] 엉성한 최악의 영화 torelli 03.11.26 1187 1
16774 [...ing] 조금 부족했던것이 뭐였지? T^T qwerasdf1 03.11.26 1324 5
16772 [트레인스포팅] 재밌어요. 꼭 한번 보세요 (1) jeweljhl 03.11.25 1271 2
16771 [아이다호] 아이다호를 보고 (1) jeweljhl 03.11.25 2022 1
16770 [싸이퍼] 싸이퍼 (1) jeweljhl 03.11.25 822 3
16769 [무간도 2..] 무간도를 보고 jeweljhl 03.11.25 1064 6
16768 [무간도 2..] 혼돈의 시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반전에 반전.. i1001 03.11.25 1159 4
16767 [오구] 올해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 crazyfever 03.11.25 961 4
16766 [오구] 기대와 다른 영화-^^ sa_lee81 03.11.25 1030 7
16765 [...ing] 사랑은 현재진행형? 아님.. -ing realjai 03.11.25 1407 4
16764 [올드보이] 올드보이는 영화역사상 가장 거대한 충격으로 기억될 것이다. fayeyes 03.11.25 1644 3
16763 [올드보이] 올드보이? 뭐가 대단한반전인가?.. (15) shineman85 03.11.25 2501 9
16762 [싸이퍼] 큐브는 시작에 불과.. moviepan 03.11.25 865 1
16761 [올드보이] 감독의캐스팅의도..(스포일러) (8) okiee 03.11.25 1965 1
16759 [마스터 앤..] 올해의 마지막 선물 mint1118 03.11.25 614 0
16758 [올드보이] 올드보이...(스포일러 만땅, 질문에 리플좀 부탁혀여...) (11) lael2 03.11.25 2184 0
16757 [야마카시] 변종 익스트림 범죄액션 [야마카시] kimyun04 03.11.25 987 3
16756 [...ing]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gotooz 03.11.25 1052 3
16755 [올드보이] 복수의 끝에는 무엇이 남았을까.. (1) 3sinbi 03.11.25 1319 3
16754 [무간도 2..]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cafegreen07 03.11.25 1057 6
16753 [...ing] 수채화같은 이야기 hyens 03.11.25 1401 4
현재 [러브 액츄..] 러브 액츄얼리- 사랑하고싶다! arhapsody 03.11.25 1681 5
16751 [비디오를 ..] 지극히 일상적인 ^>^ jealousy 03.11.25 934 2
16750 [러브 액츄..] 온세상에 사랑 가득 aniway 03.11.24 906 3
16749 [올드보이] 궁금한게있는데요(영화보신분만 클릭)안보신분들 절대클릭금지.. (10) mijungwin 03.11.24 2257 0
16748 [야마카시] 눈이 즐거운 영화! heejoa 03.11.24 803 0
16747 [올드보이] [올드 보이]그의 영화에 진짜 나쁜놈은 없다. (6) sun547 03.11.24 2278 3
16746 [올드보이] 감독한테 따지고 싶은거 한가지-스포일러 (6) krie 03.11.24 2105 1
16745 [무간도 2..] 무간도.....전편이어 여전히날 감동시킨. 그영화!!1 beenuu12 03.11.24 1273 8

이전으로이전으로2206 | 2207 | 2208 | 2209 | 2210 | 2211 | 2212 | 2213 | 2214 | 2215 | 2216 | 2217 | 2218 | 2219 | 22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