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언뜻 봐서는 일본영화같으나 이것은
뤽베송의 12월5일 개봉작으로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유럽에서 열풍인
변종 익스트림 스포츠인 <야마카시>
각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7명으로 구성된 서클 <야마카시>는
빌딩을 점핑하고 기어오르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는 순수 스포츠 서클이지만,
도시의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어느날 <야마카시>를 우상처럼 받들던 아이들 중 심장이 약한 아이가
친구들이 겁쟁이라고 놀리자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무에 오르다 현기증을 일으켜 떨어져 병원에 실려 가고,
심장이식을 위해서는 1억이라는 입원비가 필요하다는데...
이를 알게된 <야마사키>는 다음날 정오까지
1억을 준비해야만 한다는 딱한 사정을 알고,
아이 구하기 작전으로 최초이자, 마지막 범행을 저지르게 되는데...
24층 건물을 기어오르는 장면은 마치 스파이더맨을 연상케 하고,
주변 장애물을 이용해서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은 성룡영화를 연상시키기도...
스포츠를 즐기고, 액션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꼭 한번 보셔도 좋을 듯...
11월 24일 2시 30분 대한극장 시사회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