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볼때 전문가의 평보다는 일반인들의 평을 보고서 영화를 선택하는 쪽입니다.
우리영화와 외화의 평점을 보면 외화는 지나치게 높고 우리영화는 지나치게 낮게 평점이 나온다는 생각이 드는데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1. 외화는 별점 영점을 주는 경우 드물다.--- 사실 다수의 사람들이 재밌게본 영화에 대해 영점을 준다는건 좀...
2. 우리영화는 영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의도가 다분이 의심스러움.
3. 영화가 개봉관에서 문닫고 비디오나오면 0점주는 사람 거의 없다.(8점이상의 영화의 경우)...이점이 흥미있음.
무비스트나 맥스무비의 역대영화 평점을 보면 상위순위 거의 대부분이 외화로 가득합니다. 우리영화는 꽤 잘된 영화도 8점을 넘기가 힘든데, 바로 영점을 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10명중 9명이 별4~5개를 주더라도 1명만 0점을 주면 8점넘기 힘들죠. 그런데 외화는 그렇지 않기에 9점이 넘는 영화가 무지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상위 50위권에 들려면 별점이 9점은 넘어야하는데, 우리 영화중 9점넘는 영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올드보이,살인의추억,클래식,와일드카드 등의 영화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꽤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아무리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지언정 0점을 준다는건 진정으로 영화를 평가했다기보다는 다분히 나뿐의도가 숨어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개봉전의 영화야 기대되면 별5개주고 기대안되면 0점 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아무렇게나 점수를 줘서는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영화의 스토리전개, 배우의 연기력, 영화의 내용(재미), 촬영기법(비쥬얼) 등등 모든면에서 최악이라면 비로서 0점을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올드보이에 0점을 준 사람들 왜 그랫을까요? 묻고싶군요. 이정도의 영화가 최악의 영화라면 이 영화를 재밌게봤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과 같다는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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