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프닝 때 나오는 흑백 장면은 솔직히 '주온'스러웠다.ㅋㅋ.
그러나. 흑백 장면에서 우마 서먼의 공포에 질린 눈빛은 그야말로 멋졌다.
에단 호크와의 결혼으로 인해 평소 그녀를 탐탁치 않게 여긴 나였지만(^^;)
9년 동안이나 그녀를 기다렸다는 감독에게 전적인 수긍이 갈 정도였으니.
우마 서먼이 해낸 연기는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그런 연기가 아니였나 싶다.
평소에 시트콤을 즐겨보는 사람으로써 이소룡의 옷은 오바다 싶기도 하였으나
루시 리우와의 결투에서는 그런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했으니.에구에구.
과연 그녀가 2편에서는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심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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