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이영화를 보고 가장 인상깊었던건..
영상미 입니다..
정말 화려하죠..
우마 서먼과 루시 리우의 액션도 정말 화려하지만..
그 액션을 뒷받침해주는 영상은 더 화려합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
우마 서먼과 루시 리우가 눈밭에서 벌이는 대결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하얀 눈밭에서 벌이는 대결인지라..
눈의 하얀색이 둘의 빨간 피와 대조가 되면서 더 아름답죠..^^
어쨌든..
이런식으로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 냅니다..
그리고 영화 음악도 괜찮습니다..
빠르고 화려한 액션에 비해 다소 느린 비트의 음악은..
액션에 묻혀버리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화려한 액션 뿐만 아니라 음악이 아직도 귀에서 맴도는건..
그 때문인듯 싶습니다..
그러나 가장 이 영화를 빛내는건..
역시 우마 서먼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입니다..
출산을 위해 영화 출연을 하지 않았던 우마 서먼과..
그녀를 기다린 타란티노 감독의 스토리 때문에 개봉전 부터 화제가 됐었죠..
그런데..
역시 둘은 대단 하단 생각이 듭니다..
고난도의 액션을 잘 소화해낸 서먼과..
아름다운 영상을 연출해낸 타란티노 감독..
어쨌든..
영상, 음악,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의 재치있는 장면까지..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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