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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카시]<야주>묘기대행진?! 야마카시
yazoo68 2003-12-08 오전 4:03:36 928   [4]

'야마카시'란 제목을 첨 접했을 땐 일본어를 모르는
관계로 어감상 일본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아프리카 토종어로 'Strong Mind,
 Strong Body'라는 의미로도 쓰이는 야마카시는
그들이 사냥이나 전투에 앞서 부르는 '초인'이라는
구호라고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쓰이는 '야마카시'
란 단어는 90년대 후반에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마약처럼 번져 나가는
변종 익스트림 스포츠로 고공 점핑, 빌딩 클라이밍,
로프 타기, 장애물 통과 등 고난위도의 스턴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고 ㅠ.ㅠ

난 이 영화를 시사회를 통해서 감상했다.
(뤽베송 감독이란 말에 혹했다가 홍보 관련물을
읽어보니 제작이라고한다. 저번에도 개탄했던바와
같이 감독과 제작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결론만 먼저 말하라면 일단 스크린에서 눈을 떼긴
어려웠다는 거다. 그럼 뭐가 문제냐고?? 훔..

영화의 스토리는 야마카시를 동경하던 앞집 꼬마의
장기를 구하기 위하여 장기 중개업자의 집을 턴다는
내용인데 집을 터는 과정이 어렵지도 않고, 머리를 쓸
필요도 전혀 없고 스토리만 보자면 참으로 단순하고
허점 투성이인 영화여서 감동을 느끼기엔 2%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부족하고 영화적인 요소로도 많이 힘든
영화지만 위에서도 밝혀듯이 실제 야마카시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 힘들었겠네..줄을 매달았나?'등의
의심을 했었으나..관련자료 읽어 보니 실제 야마카시들로
대역없이 실제로 모든 액션을 소화해냈다 하더군요)
들의 빛나는 노력으로 스크린에서 눈을 떼긴 어렵다.
그러나 문제는 눈을 뗄 수가 없다는 의미가 감동을 주거나
재미가 있다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그저 TV프로그램들
중 <기인열전>이나 <e-놀라운세상>을 보면서 느끼는
'어머나 세상에'하는 그런류의 재미라는 거다. ^^

영화적인 요소들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나중에 보시고 걍 킬링타임용으로 뭔가 재미난 것을
찾는 분은 보셔도 무방할 듯...
그래도 이왕이면 카드 할인등을 많이 받는 방향으로..^^


덧말:<묘기 대행진>이란 단어가 친숙한 님들~!
나이를 좀 먹었구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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