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특히 게시판이 난리나겠구나 싶었습니다.
뭐, 아직은 생각보다 격렬하진 않군요. 쿨럭.. ^^;;
영화를 누구의 평을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시놉과 제작진들에 대한 정보를 보고
내 마음대로 선택하는 게 젤이라는 건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그냥 저냥 이 영화에 대한 제 생각을 얘기하자면
영화를 보며 어떤 점에 재미를 느끼냐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는 영화입니다.
물론 광고처럼 뒤집어지게 웃긴다든지 9초만에 터지는 액션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기대감에 부풀어가면 실망하죠.
감독도 낯설고, 배우도 낯설고, 생각보다 짧기도 하고.
그렇지만 제법 탄탄한 구성을 가졌습니다.
인물의 감정 흐름엔 미숙하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특수효과가 뛰어난 건 그 전작들을 운운하기에 앞서 객관적으로도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아마겟돈'이나 '인디펜던스 데이' 생각하면 실망합니다. 그냥 보십쇼. -_-;;a)
전 이 영화가 의외로 웃겨서 좋았습니다.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추천해줘도 욕먹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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