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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국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 최고의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ink73 2003-12-11 오후 12:30:40 1666   [5]
어젯밤 뉴욕 씨터에서 라스트 사무라이를 친구들과 함께 봤는데
평일인데도 거의  꽉 찼더라구요..사람들 진짜 많이 왔더군요...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영화끝나기 직전 탐크루즈가 고유키(다카역)랑 다시 재회하는 장면에서 미국사람들이 전부 일어나서 박수치더라구요.
난 미국극장에서 영화 많이 봤지만 끝나고 일어나서 박수치는건 처음봅니다. 저도 영화 보면서 2번정도 크게 울었거든요...
탐 크루즈가 마지막 전투에서 사무라이 가츠모토가 따발총으로 죽을때 힘이 없어 자결을 못할때 도와주는 장면에서 적정부군들이 무기를 버리고 모두 엎드려 절하는 장면이랑 마지막에 천황에게 가츠모토가 남기고간 그 칼을 전해주는 장면에서 정말 울었습니다.. 다른 미국인들도 많이 울더라구요..
고유키와 가츠모토역을 한 켄 와타나베의 연기도 끝내주구요..
고유키가 마지막 전장에 나가기 전에 탐 크루즈에게 죽은 자기 남편 갑옷을 입혀주는 장면은 정말 못잊을 것 같구요.
고유키 정말 예쁘게 예절바른 일본인으로 나오더라구요...
진짜 일본사람들 영어 잘하구..탐 크루즈도 일어 정말 잘하네요..
그리고 음악도 죽여주게 분위기 좋았구요..
1990년대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늑대와 춤을" 이란 영화와 스토리 구조가 비슷한데 더욱더 감동적입니다.
탐 크루즈가 사무라이정신에 동화되는 과정이 정말 케빈 코스트너가
인디언에 동화되는 것보다 훨씬 더 리얼하고 감동적입니다.
특별히 반일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영화에만 집중해서 본다면
정말 감동이 물밀듯이 막판에 밀려올것입니다.
그리고 몇번 반드시 진짜로 울음이 나올 거입니다...
그리고 엔딩 스크린이 올라갈 때 마지막에 반드시 박수를 치실 것입니다..

(총 0명 참여)
너무 기대대는 군요..   
2004-01-06 14:28
어떤 식으로 일본을 다뤘는지 궁금해서 보게 될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편한 마음으로 박수치며 감동하기는 어려울 영화같네요.   
2003-12-31 03:21
하하.. 최홍석씨 무슨 알바요..   
2003-12-31 02:42
미국에서 봤으면 미국사람인가여? 다른 한국사람은 재미없고 과대망상이라고 하던데   
2003-12-29 06:52
헐리웃의 잘 포장된 캔디 같은 영화~!!! 사무라이 정신과 일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유발케하는 위험천만한 영화 인듯 하네요..-.-""   
2003-12-16 05:11
디빅으로받아봐야짐   
2003-12-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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