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행복하다 말하긴 좀 낯간지럽고.
약간 뻘쭘하기도 하고.
코로나도는 시사회여서 친구랑 같이 봤어요.
큰화면이 몰려오는 느낌이 좋았어요.
반지의 제왕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인디아나 존스가 재미있게 기억되고 있는 바로 그 까닭으로,
코로나도는 저에게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시사회로 봐서 (공짜로 보았기 때문에) 그렇다구요?
컴퓨터 그래픽이 애인의 날선 비수같은 한마디 보다 더더욱 위로가 되기도 하잖아요.
영화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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