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연이 여자여서 싫고 선악의 극명한 대립이 이루어지지 않아 싫고 피를 봐야 대박인데
피가 잘 안나와서 싫은 분들이 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사실 주인공은 남자이며 선악이 철저하게 대립하고 시도때도 없이 피터지고 끝도 없는 싸움이 계속되는 것이
소위 정통액션 내지는 어드벤쳐물이라고 하는 건데
코로나도는 그런거에서 완전히 빗나가 있기 때문에 다들 난리치시는 것 같습니다.
뭐 제작진이 전에 만든 영화들은 그런거에 충실했던거 같고요.
그 제작진이 이런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다니...놀랍네!
사람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름의 재미를 추구한 이 영화에 저는 성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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