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다가 삭발당하고 나니깐 너무 비슷하더군요....영화보는내내 느낌...ㅎㅎ
아무튼 정말 너무 늦게 본게 후회될정도로...
기가막힌 영화더군요..
뭐...인간의 본성은 환경에 따라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느꼈을 테죠??
그래서 약간 삐딱하게 영화를 보다보니깐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주인공의 여인은 어떤 역할로 등장한건지....단순히 스릴러에 멜로를
첨가했다기보다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공황을 한 남자를 만나
사랑하면서 치유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전체적 모티브인 환경에 의한 심리변화의 또다른 단면을 노린건지...
마지막의 해변씬은 약간 뜬금없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지옥같은 감옥에서 탈출하는데 절대적 역할을 해준 그소령님 말이죠...
군인정신의 위대함을 역설하는것 같기도 하던데...항상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만약 그 소령이 간수였다면 어땠을까요??
혹시나 군대로 착각해서 더 잔인해 지지는 않았을지....마치 파시즘의 강력한 군권처럼요....
또 몇가지 의문점이 남지만....중략하고...;;
오랜만에 신선한 영화봐서 기분좋게 잘수 있겠네요...
그럼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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