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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참혹한 장면..넘~ 안타까운영화.. 실미도
cherijj 2003-12-17 오후 2:07:00 1269   [0]

2시간 20분.. 그시간이 지루하지 않을만큼 찐한 감동을 선사한 영화..
배우3명이 무대 인사를 했는데 그 혹독한 훈련속 여화의 느낌이 무대인사를 하는 배우들에게서 조차 느껴졌다. 촬영이 끝나고도 실미도의 군대식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는 말을 TV에서 얼핏 들은적이있다. 
영화촬영을 하면서  그 희생된 영혼을 보았다는 잡지의 기사도 읽어 보았지만 영화를 봄으로써 실미도에서 비밀리 행해진 훈련이  얼마나 잔혹하고  끔찍 했는지를 알수 있었다.  차마 눈뜨고도 볼수없는 그 끔찍스런 장면들... 

끔찍한 장면을  못보는  노약자나 임산부 에게는  이영화를 보지 말라고  권하고싶고
액션, 스릴을 좋아하는 네티즌, 그리고  이 참혹한  현실을 모든이가 알고 보았으면
싶을 정도로  권하고 싶다. 

짐승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고 어떤이에게 들은 말이 생각난다.
이 영화를 보며  그시절  참혹했던  현실을 이 영화를 보며 생각하게 한다.
액션씬 없이도  감동을 우려내게 한 영화.. 영화가 끝나고 모든관객에게  박수를 받은
영화...    그  많은  사람들의  비극적 죽음...  
영화를 보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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