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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감히 신의 영역을... 6번째 날
ysee 2000-12-23 오전 11:10:40 1111   [1]
<호>[6번째날] 감히 신의 영역을...
     
6번째날 신은 인간을 창조하셨다.

성경에 나오는 구절이다.

6번째날은 신 만이 할수 있는 일을 인간이 침범한 영화이다.

과거 유전자 복제에 대한 영화들이 간혹 있었었다.

"블레이드 러너" 와 "DNA" 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두영화의 공통점은 인간복제를 직접 다루지 않고 유전자조작으로

인한 참혹한 부작용을 그려낸 영화였다.

그리고 2000년엔 "6번째날"이 만들어졌다.

이 영화를 보는내내 섬뜩하고 무서움을 느꼈다.

그것은 단순 인간복제가 아니다.

육체에 관한것만 복제되는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사고까지

복제가 가능하다는것이다.

육체 와 사고까지 복제가 가능하다면 실로 무서운일임에 틀림없다.

실제의 나 와 복제된 나....

둘중에 누가 진짜 나 일까....?

모든것이 똑같은데...생각까지...

"6번째날"은 인간복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내용이 무거울지도 모르나 영화를 보면 그렇지 않다.

큰 줄거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SF영화 특유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볼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6번째날에서도

제공했다.

인터넷접속벽걸이TV,지문인식[음성인식]자동운행 자동차,사이버연애

그리고...인간복제 기술의 한 단면을....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로 인간이 복제되는

장면이다. 섬뜩할 정도의 장면이었다.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것도 있었다.

그것은 영화내용상 인간 복제는 법으로 금지 시키면서...왜..

애완동물은 복제가 가능한지...?

생각까지 복제가 가능한데...인간 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왜...?



"6번째날"...

헐리웃 스타 아놀드스왈츠 제네거가 주연,제작한 SF블록버스터답게

현란한 영상[생각에 관한 영상장면],충분한 볼거리,그리고...

막판에 보여주는 반전[내가 진짜인줄 알았는데 실은 자신이 복제된

인간인 것을 알았을때...] 등은 "인간 복제"에 대한 철학적의미를

잠시 묶어두게끔 한다.



6번째날...

인간 복제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 하십니까? 반대 하십니까?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겐 실로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장기를 이식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사랑하는 부모님...연인 등 살아생전 못다한것을 해주고 싶다면

복제를 해서라도 못다한것을 해주고 싶을겁니다.

정말로 인간 복제가 가능하다면 누가 진짜일까요...?

생각까지 똑같은데 말입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복제에 대한 규정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곳에서인가 아마도 인간복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겁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무신론자 입니다.

만약 신이 있다면 생명에 대한 복제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행위로

보아집니다.

자연앞에서조차도 무기력한 인간인데, 하물며 신의 영역인 생명의

창조를 넘본다는것은...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건 시사회장을 나오는 대부부의 네티즌들이

미래에 정말 저런 일이 있을까 하는 얘기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만큼 영화를 주의깊게 보았다것으로 판단됩니다.

생명에 대한 복제...찬성? 반대? 하십니까...


6번째날...

신의 영역인 생명창조에 대한 유전공학의 도전 과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 영화로 보아진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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