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더 헌티드.. 액션에 너무나 치중한듯.. 헌티드
skyysoghm 2003-12-28 오후 3:49:31 1397   [3]

영화가 시작되면 코소보전투가 스크린에 비치게 된다

처음 10분정도만 보면 전쟁영화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하지만 전쟁씬이 끝나고 하얀 눈이 스크린에 가득차게 된다

다시 2명의 사냥꾼이 나오고 그 2명은 잔인하게 살해 당한다.

여기까지가 이 영화의 서막이다

그리고 이영화는 마지막까지 도망자와 추적자로 나뉘게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중간에 가끔씩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인간의 자연파괴와 수많은 동물들의 잔인성을 지적하게 된다.

이게 감독이 의도하는 것인지 확실하진 않다...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이 의도하는것이 무엇이고 영화를 통해 사회에 대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를

생각 보았지만 표면적으로 확실히 나타나는 것은 없다.

화려함은 없지만 칼로 싸우는 근접전은 맘에 들었지만 내용의 부실함은 이 영화의 큰 기대감을 떨어 뜨렸다.

자칭 영화광이라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최근 1년동안 수백편의 영화를 보았지만 내가 본 액션 영화중

말그대로 그저 그런 영화였다.

최근 난무하는 미국의 액션영화들 속에서 살아 남기는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필자이다.

화려함의 아트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액션영화들의 스크린에 물들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는 무리인듯 싶다.

 

마지막으로 이영화에 대해 정리 해보겠다.

①주제가 없는 사건 따라가기의 내용의 부실함이 아쉽다.

②복잡함보다 단순함을 선택한 영화이기에 영화를 보는 이에게 눈으로만 즐기는 영화이다.

③"절정"이라는 구성단계는 있었지만 "결말"이라는 구성단계가 없어 아쉬웠다.

④삭막한 도시속의 결투보다 자연 경치와 소리를 들을수 있는 곳에서의 결투를 선택해 숨막히는 결투속에서 약간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헌티드(HUNTED, THE)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을 몇줄 적어 보았다. 아직 영화를 보는 눈은 부족하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총 1명 참여)
karamajov
keep trying fatass.   
2007-01-24 12:4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7377 [실미도] 영화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점 (2) yoseph 03.12.29 1782 10
17376 [런어웨이] [열정] 런어웨이를 보고 (네오컷-이정연) ljyeony 03.12.29 570 0
17375 [사랑도 통..] lost in translation... 싸늘한 감동이 느껴지는 신선한 영화! skyblue2 03.12.29 1613 1
17374 [옹박 : ..] 예술성 보단 무술 월등 이소룔 보단 한수위 박수 keeperkim 03.12.29 1031 0
17373 [메트로폴리스] 화려한 그래픽!! panja 03.12.29 893 2
17372 [동해물과 ..] 영화를 보고 (1) honghong111 03.12.29 613 0
17371 [동해물과 ..] 너무 기대하고 보지는 마세요 (1) parkks82 03.12.29 666 0
17370 [동해물과 ..] 웃기는 영화예요 (1) bk1984 03.12.29 534 1
17369 [동해물과 ..]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1) qchul82 03.12.29 561 0
17367 [러브 액츄..] 크리스마스 영화.. (1) gutentag12 03.12.29 1062 0
17366 [동해물과 ..] 솔직히... (1) jingun1980 03.12.29 634 2
17365 [동해물과 ..] 그냥 그런데.. (1) lovessum 03.12.29 614 0
17364 [동해물과 ..] 괜찬네요^^ (1) whtkfyd 03.12.29 537 0
17363 [동해물과 ..] 잘봤습니다 (1) cooleve82 03.12.29 517 0
17362 [킬 빌 V..] 타란티노의 폭력미학....독특한 영화...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1) fkdlcb 03.12.29 1262 5
17361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에 내포된 뜻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5) arndt 03.12.29 1334 8
17360 [동해물과 ..] 웃긴 영화 (1) redmir 03.12.29 447 1
17359 [실미도] <아키>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지만 보석처럼 빛을 발하는 영화 (47) emptywall 03.12.29 1251 1
17358 [실미도] 저 녀석들 못만나고 죽었으면 억울해서 어떻할뻔 했냐.. (1) redpig24 03.12.28 1047 2
17356 [실미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 _+; (1) twobin3 03.12.28 874 2
17355 [동해물과 ..] 가장중요한 출연자는 미역이었던듯,, (3) dlaudtnr24 03.12.28 576 0
17354 [동해물과 ..] 음,,, (1) whtjdwo22 03.12.28 486 0
17353 [동해물과 ..] 시사회보고나서.. (1) qkrqhdcjs 03.12.28 563 0
17352 [동해물과 ..] 솔직한 평 (1) djtnsghks 03.12.28 657 2
17351 [...ing] 맑고깨끗한소설 (2) soonsusujung 03.12.28 1253 4
현재 [헌티드] 더 헌티드.. 액션에 너무나 치중한듯.. (1) skyysoghm 03.12.28 1397 3
17349 [반지의 제..] 이시대의 최고의 영화~ (1) monet1987 03.12.28 820 0
17348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레골라스의 모습들. (1) kmg000g 03.12.28 1435 2
17347 [실미도] 다소 부족한 점이 아쉬움으로.. (10) puroresu 03.12.28 1165 2
17346 [실미도] 과연 실미도를 태극기를휘날리며가... (19) rbcjf3421 03.12.28 1590 0
17345 [스페니쉬 ..] 음... (1) moviepan 03.12.28 748 3
17344 [국화꽃 향기] 이렇게 감동적인영화를... (2) wkqch86 03.12.28 1372 4

이전으로이전으로2191 | 2192 | 2193 | 2194 | 2195 | 2196 | 2197 | 2198 | 2199 | 2200 | 2201 | 2202 | 2203 | 2204 | 22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