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에서 모인 7명이 한지붕 아래서 만났다.......
물론 처음엔 서로의 호기심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들의 동거가 즐겁기도 하지만.....
곧 그들은 깨닫는다...........이렇게 함께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내려다 보는 장면처럼
세상은 과거로부터 계속 변하고 세분화되어 점점 복잡해진다
그 변하는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어 현기증을 느끼지 아니할수 없다
그 안에 사는 우리는 각자가 나름대로의 생활방식을 가지고 살지만
다른 성향의 사람을 만나서 조화롭게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규칙을만들고....세상은 더욱 복잡해지는 것일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기 위해 서로에게 깐깐한 규칙을 내세우고 내 방식을 강조하는 것보단
서로를 이해하고 그들의 사고와 생활방식을 존중해주는 것이
이세상을 조화롭게 어울려 살수 있는 방법일것이다..
간혹 진흙 속의 진주처럼
눈에 띄지 않고 묻혀버리는 영화들이 있는데..
놓치지 않구 이 영화를 보게 되서 기분이 좋다..^^
재치있는 감독의 연출과 편집이 맘에 쏙 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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