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나 가벼운 그녀" 의 잭 블랙의 신작 "스쿨 오브 록" 을 보았다.
감독은 에단호크와 여러 차례 작업(비포 선라이즈,웨이킹 라이프,테이프 등 )을 같이했었던 리차드 링클레이터 가 맡았다.
한마디로 말해 유쾌하면서 록의 재미를 즐길수 있는 영화였다.
주연을 맡은 잭 블랙의 그동안 보여주었던 오버 엽기 코믹 연기를 이 영화에서는 더욱더 요란하면서
시끌벅적하게 연기는 정말 웃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어느나라에서나 부모의 기대와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사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모습을 코믹함과 함께
중간중간 끼워 놓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록을 통해 왕따였던 아이도 소심했던 아이도
각자가 소중하다는 것을 일께워주면서 하나의 공동체이며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
뭐 다소 억지스러우면서 어의없는 상황전개도 있긴하지만.. 재미에서만큼은 괜찮은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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