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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j60073 2001-05-22 오후 5:24:24 1275   [4]
     한국영화 {가슴에 돋는칼로 슬픔을 자르고}

너무 오래된 얘기다. 그리고 오래된 영화다.

이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때당시 영화를 많이 보는 나이, 얼핏 10년전 20대였던 사람들에게 이런

영화가 있었다고 영화제목을 들려주면 이런 영화가 있었구나 하고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이다.

그렇게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영화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난 이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지못했다. 그리고 시작

부터 보지도 못했다. 언제 봤는지도 기억이 않나지만 내 기억속에 남아있

는 거라곤 배경화면 부터 촌스러웠던 TV에서 나오는 한국영화를 보고 재미

없으면 다른 채널로 돌려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봤던 영화, 영화가 끝날때 까지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리지 못했던 영화, TV속에서 영화가 끝나고 나서 어떠한 감동이랄까 무엇

을 주는 교훈이랄까 아무것도 없이 그렇게 내 생각속에서 지워졌던 영화다.

그러나 우스운 얘기지만 내 기억속에서 그렇게 지워졌으리라 생각했던 영화

가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나이가 먹어갈 수록 무의식 중에 이

영화의 스토리가, 그리고 그 바다위에서의 멍텅구리 배가 내 머리속에 떠

올랐다.

망망대해의 바다.

고립되어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주인공의 모습.

어떻게 해서 이 영화의 스토리와 내 삶의 스토리가 교차했는 지는 알 수

없다.

무비스트에 들어와 이곳 저곳 둘러보다 문득 이영화가 생각나 찾아봤으나

안타깝게도 이영화의 영화평이 없어 글 솜씨 없는 글로 좋은 영화라 생각

되 몇자 남기며 이글을 읽는 영화마니아에게 한번 보기를 권해 봅니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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