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약간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한 듯... 안녕! 유에프오(UFO)
yoon1229 2004-01-10 오후 10:04:31 557   [0]
약간 유치한듯 하지만, 보고나면 유쾌함은 있다.
장님여자와 착한 남자와의 만남...
이범수다운 코믹한 연기, 그리고 얌전해보이면서도 간혹 깨는 이은주의 연기~
UFO가 나타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주제로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이 된다.
UFO를 본 순간 잠깐이나마 세상을 볼 수 있었던 경주는 UFO가 자주 나왔다는 동네로 이사오게 된다. 계속 살기위함이 아니고 도피처로..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버스운전기사 성현을 만난다. 그는 낮에는 버스운전기사, 밤에는 DJ 박성현, 그리고 경주에겐 동네 칭구 박평구이다. 어떻게 한 사람이 3명이냐구? 영화를 보면 알것이다. ㅎㅎ
낯설은 동네의 경주에게 평구가 이것 저것 알려주면서 둘은 어느 덧 사랑하게 되고, 평구는 자신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경주는 평구가 박성현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솔직히 말못하는 평구에게 실망하고...둘은 이러면서 서로 오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성현의 용기로 둘은 바닷가에서 재회하고, UFO를 고대하던 성현의 노력때문이었는지, 경주의 눈 앞에 UFO가 보이면서 드디어 꿈에도 그리워했던 성현의 얼굴을 보게 되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 영화에서 감초역할을 한 봉태규도 빼놓을 수 없다. 형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으면서도 옷한벌 제대로 없는 형을 위해 알바한 돈으로 비싼옷도 사주는 동생 봉태규의 모습에서 형제애까지 볼 수 있었다.
스토리의 흐름이 굴곡없는 그저 한 편의 러브스토리? 코믹 러브스토리 영화라고 볼 수 있어 뭔가 큰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배우들이 그 동안 꾸준히 지켜왔던 이미지 그대로의 모습이라 신선함이 없었다는 점도 단점이 아닐까 싶다. 요즘 관객들은 배우의 식상한 이미지보다는 파격적인 변신을 바라지 않을까?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7713 [라스트 사..] 대단한영화, 아름다운 일본, 그리고 한국. (2) lovesony 04.01.11 1220 3
17712 [반지의 제..] 넘 느낌이 좋았던... duckpd 04.01.11 674 2
17711 [반지의 제..] 반지의제왕영화만큼,,한국방한이,기다려지네요,, qwerty6670 04.01.11 669 0
17710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 (1) lhs7303 04.01.11 702 0
17709 [반지의 제..] 겁나 겁나 잼있는 영화... qkrg 04.01.11 702 0
17708 [안녕! 유..] 재미있었어요~ kjuhi 04.01.11 587 0
17707 [반지의 제..] 잊지말고 기억합시다.. moochi83 04.01.11 738 0
17706 [반지의 제..] 망설였는데 tinp1212 04.01.11 713 0
17705 [반지의 제..] 방한기쁜소식 (1) tnrrms97 04.01.11 720 0
17703 [반지의 제..] 불쌍한 원정대... sky2977 04.01.11 758 3
17702 [말죽거리 ..] <도망자> 권상우의 힘을 빌려서 tillus 04.01.11 889 1
17701 [페이첵] * 페이첵 감상평 * cupid_j7 04.01.11 1494 5
17700 [빙우] 도전이 아름다운 산악멜로!! julialove 04.01.11 972 15
17699 [반지의 제..] 미국 제국주의 반지의 제왕 자세히 보면 이상하다...!!!! (16) kmh7109 04.01.11 921 0
17698 [빙우] 우연히 만난 빙우는... (2) jjj99 04.01.11 847 6
17697 [빙우] 여운이 남는 영화 '빙우' nicemovie 04.01.11 659 6
17696 [라스트 사..] 멋지시고. 재미도 있으신데요~ bluishstar 04.01.11 800 3
17695 [빙우] 가슴이 아파온다는 느낌. 여운이 남다른 영화. ohohoq 04.01.11 802 9
17694 [실미도] 실미도의 아쉬움..... handaesuck 04.01.11 882 2
17693 [반지의 제..] 환타지 액션의 진수..... kyun1234 04.01.11 645 0
17692 [페이첵] 또 하나의 오우삼의 실패작 페이첵(Paycheck, 2003)을 보고.... sonson2 04.01.11 966 1
17691 [반지의 제..] 굉장하다................... pposasi2l 04.01.11 732 0
17690 [반지의 제..] 역쉬, 역쉬.. jeje2 04.01.11 641 0
17689 [반지의 제..] 사람들이 왜 재밌어 하는지 알았다 mino1919 04.01.10 709 0
17688 [라스트 사..] 그들은 없지만 정신은 살아있다.. moviepan 04.01.10 825 3
17687 [반지의 제..] 골룸을 기리며.. delian 04.01.10 650 0
17686 [반지의 제..] 이제서야 보는 아픔 sofale 04.01.10 635 0
17685 [반지의 제..] 주연보다 조연이 멋진 영화! akimoleum 04.01.10 740 1
17684 [붉은 돼지] 뒤늦게 쓰는 감상평 guswjd33 04.01.10 861 1
17683 [말죽거리 ..] 우리 영화를 보는 관점(이해가 필요) (1) ys1124 04.01.10 997 2
현재 [안녕! 유..] 약간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한 듯... yoon1229 04.01.10 557 0
17681 [원스 어폰..]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감상평 * (3) cupid_j7 04.01.10 3076 13

이전으로이전으로2176 | 2177 | 2178 | 2179 | 2180 | 2181 | 2182 | 2183 | 2184 | 2185 | 2186 | 2187 | 2188 | 2189 | 21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