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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새 것만 좋아한다?? 썸원 라이크 유
fx1000 2001-05-23 오전 2:49:18 882   [1]
"숫소는 새 암소만 밝힌다??"

방송국 토크쇼 섭외 담당을 맡고 있는 제인(애슐리주드분)은

새로이 파견 나온 PD레이(그렉기니어분)에게 마음을 빼앗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애인이 있는데... 그는 애인과 자신을 두고 갈팡질팡을 하고

이에 배신감을 느낀 제인은 [수컷황소의 교미에 관한 보고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죽은 사람의 이름을 빌러 칼럼을

쓰기 시작한다. 자신을 배신한 레이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시작한 칼럼이 여기저기에서 사람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그렇게 레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바람둥이

동료인 에디(휴잭맨분)과 룸메이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레이가 돌아올 것처럼 제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더니 다시 옛 애인에게

돌아간 것을 안 제인은 실의에 빠지는데 더욱 큰 상처가 된 계기...

그의 전 애인 'D'는 그녀의 상사 다이안이었던 것이었다. 더욱더 아픈 가슴을

부여잡으며 컨설팅 작가로서의 명성을 날리는 그녀.. 결국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에디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둘을

사랑에 골인한다.. 라는 식의 뻔한 영화... 하지만 중간중간에 주석을 달아

보는 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려함은 돋보였던거 같다. 제인의 이론은

마지막에 결국 숫소는 옛 암소에게 돌아간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우리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단순히 섹스만이

사랑의 표현인것인지.. 단순히 사랑의 단계가 섹스로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인지

말이다.. 사랑은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단순히 자신의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애슐리주드 혼자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휴잭맨의 연기도 은은한 매력이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사랑과 섹스..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 그 어쩐 것도 사랑이 전제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가져본다. 둘이 성적 교감을 나누는 것도 에디의

바람끼처럼 그냥 일회용이 아닌 사랑을 전제로 한 사랑의 표현이자 결실이길 바래본다..

또 한 가지.... 사랑은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는 것도 말이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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