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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15분]15분이면 당신의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 15분
bloodsil 2001-05-23 오전 2:57:44 584   [0]


   스크린의 이야기..그 두번째..
 
   오널 저에게 상영된 영화는 '15분'이란 영화였어여.영화속에서 감독이 말하는 주제는 이렇더군여.

  '15분이면 당신의 인생이 확 바뀔수 있다.'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현대와 같이 매체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와 사실이 공유되어지는 현실에서는 충분히 가능할것도 같게 느껴지더군여. 특히 저하고 밀접한 관계에 있는 영화산업에서 무명의 배우가 하루 아침에 유명 스타가 되기도 하니까여. 누군가가(격력이 딸려서..) 한 말이 떠오르네여. 자고나니 유명해졌다고.
  
   아,오널은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스크린인 제 속에 다른 친구가 나오더군여. 바루 '스너프 필름'이라고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스너프 필름'이란 섹스장면을 그대로 연출하고, 상대방을 죽이는 과정을 그대로 찍은 영화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단순히 '영화 속의 영화'란 뜻으로 나오더군여. 그래도 그것을 바라보는 제 입장은 어색하더군여. 하지만 이런 '영화 속 영화'가 안 나온다면 이 영화는 알맹이가 빠진 영화가 되었겠구나 생각을 했져. 생생한 영상의 느낌과 편집된 깔끔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더군여.
   
   첨에도 말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여러 매체들중에서도 TV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더군여. 우리들은 바쁜 현대생활에서 어느새 TV속으로 빠져들고 그곳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으니. 어제까지 무명의 신인 가수나 배우들이 한순간에 유명인이 되는 것이 TV가 있음으로 인해 가능해졌잖아여. 물론 저를 통해서 유명해지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여(이거 자화자찬이것 같다.쩝).
   
   그리고 여러가지 인간들의 군상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자신의 욕심으로 친구가 죽는 장면을 거액을 들여서 사고 방영하는 유명 방송인 탑시크리트의 진행자.
   적당히 현실에 타협하면서 살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범죄자 검거가 용이해졌다고 하는 유명경찰인 에디역의 로버트 드니로..
   범죄자의 유도된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다분히 소심한 조디역의 에드워드 번즈
   한순간의 격렬한 감정속에서 범죄를 벌이지만 치밀한 두뇌로 그것을 이용해 무죄석방과 돈을 버려고 하는 에밀.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훔친 카메라를 놓지 않는 올렉.
   이러한 등장인물들간의 관계를 저를 보면 알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의 우정이 나온답니다. 에디와 조디의 어설픈 파트너로 시작해서 서로를 아껴주는 사이로까지 커가는 우정과 돈으로 인해 서로를 믿지 못하거 결국엔 서로를 망하게 하고 죽이는 우정의 두 부류가 나와여. 여러분덜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우정중에 어떤 우정을 간직하고 계십니까?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역시 미국영화란 생각했지여.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일면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법의 사각지대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여. 실제로 그런 일이 있는지 궁금중이 생기기도 하고여. 그리고 범죄자의 정신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나라에선 어떻게 되는지도 매우 궁금해지더군여. 또한 미국에서는 범죄죄들도 유명인이 되어서 돈을 벌 수 가 있나여? TV에 그러한 방법이 나오고 그것으로 인해 에밀은 에디를 이용해서 처음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올렉의 카메라를 이용할 생각을 하였으니. 액션장면 또한 너무 미국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느꼈어여.
   
   우연히 발생한 범죄....그리고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TV
   그리고 치밀한 함정으로의 유도.
   하지만 결국엔 정의가 승리하는...범죄자는 죄의 대가를 치른다는 사고방식...
   스너프 필름으로 인해 다소 정신이 멍해지더군여. 그래도 식상한 액션장면도 있었지만 화재 장면은 실감 있게 표현할려고 노력했고 멋지더군여.
   마지막으로 결말이 좀 싱겁게 끝나는 구성이라고 전 생각했답니다.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여..^ㅠ^~~피가모자라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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