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오락영화라 떠들며 정말 재미있는 영화라 선전을 했왔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오락성만이 있는 영화는 아니다.

나에게 이 영화는 "일본사람들은 다 잔인하다" 라고 느낄정도로 잔인한 영화였다.

그러기에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 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이 영화를 보러 간다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라 소개했다.

그러나 막상 이영화를 보고난뒤 정말 솔직한 마음은 재미있는 영화라기보다는..

사람을 칼로 베면서 즐거워하는..

그러니까 실수로 위장된 상처내기(?!)로 사람들에게 억지웃음을 주는 것이라는 느낌뿐이었다.

   내가 이 영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좋은 평을내리고 있긴하지만

이 영화를 졸작으로 평가할수 없는 이유는 나에게 일본영화의 또다를 면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음악과 어울어지는듯한 장면..

그 장면은 나에게 일본영화도 섬세하다고 인식 시켜주기에 충분했다.

   내가 꼽은 최고의 장면은..마지막 탭댄스장면이다.

그 장면은 나로하여금 영화내내 보여주었던 폭력과 잔인함을 잊게하였을 뿐만아니라

흥을 돋구며 함께 즐기고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자토이치라는 영화를 보고 느낀소감을 

"멋있는 장면도 많고 내가 느낀점도 많았지만 미숙하게 처리된 컴퓨터 작업에의한 장면과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죽이는 끔직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다.." 라고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