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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쩌라구염!! 내 사랑 싸가지
CrazyIce 2004-01-15 오전 11:19:47 1417   [4]

<엽기적인 그녀>,<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은 또하나의 인터넷 소설의 영화화....

<내사랑 싸가지>를 보게 됐습니다....

첫 영화인 살인미소 김재원씨...

<가위>,<폰>등으로 호러퀸의 호칭과...

<다모>로 인해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하지원씨...

두 유망주의 출연으로 제작때부터 시선을 모았드랬죠...

확실히 하지원씨의 연기는 출중합니다...

호러퀸도, 조선여형사도 아닌 궁극의 비굴함을 지닌 여고생 역활...

그 역활을 정말 잘 소화하시더군요....

그리고 여성들의 우상 살인미소 김재원씨의 느낌은...

조금 밍숭밍숭 하다고 해야하나??

그다지 싸가지가 없다고 할수도 없고...

그다지 한 여자에게 잘 해줄것 같은 느낌도 없고....

그렇게 양아치틱한 느낌도 아니고...

하지만 살인미소 만큼은 여전합니다...

아무튼 영화내내 제가 느낄수 있었던것은...

현실에서 꽤나 동떨어진 여고생들의 꿈이었습니다...

백마탄 왕자, 얼짱, 막연한 로맨스...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 한다고 했을때의 우려점이 그대로 들어난게 아닐까 싶네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현실감을 상실하게 만드는 시나리오...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먹히는 코미디코드인 더티코드...

<엽기적인 그녀>에서 받았던 신선함도...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받았던 동의감도....

막연히 사라지는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까요?"

극중 하지원씨의 대사랍니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며 바랬던 기억들...

그리고 지금도 막연히 바라고 있는 바램들...

정말 간절히.. 너무나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

그 일들은 이루어 진다고 말하죠....

뭐.. 저도 지금 제가 바라는일들이 있으니 다른 할말은 없네요...

확실히 하지원씨의 노력은 대단합니다...

그 과정이 어떨런지는 그 시절을 지내본 사람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그런 하지원씨의 과정은....

너무나 부족한 런닝 타임에 치어 보여지지 않더군요....

확실히 꿈을 꾸는건 죄가 아니지요...

그리고 자신의 꿈을 떳떳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건 정말 멋진일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내사랑 싸가지>는 좀 부족했던것 같네요...

확실히 배우들은 멋지다...

히지만.. 단지 멋질뿐이다...

조금더 시간을 늘려서라도 좋은 면들을 볼수 있었다면 하는 바램일뿐이다...

일단 하지원, 김재원씨의 팬들이면 보십시요...

그리고 생각없이 웃을 일거리를 찾으신다면 보십시요...

하지만 인터넷 소설을 경멸하시는 분들....

허황된 여고생의 꿈들을 비판하시는 분들...

우리나라 코미디에 지치신분들....

보지 마십시요...

시선을 낯추고 귀엽게 봐달라....

정말 그 말이 맞는것 같네요...

그냥 생각없이 웃을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총 0명 참여)
전아직안봤지만 예고편으론 재미있을것같은데.. 안좋은 평만... 나오니.. 그래도 볼거예요.   
2004-01-19 16:17
푸하하하 이은지 님이 응원하시는건 영화가 아니라 재원오빠이군요 푸하하하하하   
2004-01-16 18:52
보신분들이 이렇게 까지 않좋은 평들만 늘어놓으시니, 마음이 안좋네요 ; 전 그래도 내사랑SSㅏ가지 대박 나길 빌구요. 그래도 !!!!!! 내사랑SSㅏ가지 화이팅!!!!!!!!!!!   
2004-01-16 15:10
휴우 ㅠ_-; 전 아직 내사랑싸가지 보진 못햇지만.... 재원오빠 팬이기에,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2004-01-16 15:09
인터넷소설을 원작으로 한영화를 볼때로 본 저에게 또 인터넷소설 영화라니요,, 이젠 인터넷소설 영화는 지겹네요   
2004-0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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