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센트럴6 시네마에서 말죽거리잔혹사를 보았습니다..
감독도 맘에 들었고 특히 한가인 누나팬이였던터라.ㅋㅋ
일단 영화는 90%만족이었습니다..
영화가 우선 보는내내 흡입력도 강했고 주변 요소들인 영상,음악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권상우,이정진,한가인의 매력은 최고였어요..
권상우 수줍어하는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ㅋㅋ
음..
이영화는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히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고
작은 에프소드들이 모여서 한 이야기축을 이끕니다..
가장 숨죽여보던 장면은 역시 이 영화를 보신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장면 이라고 생각되는데..
권상우가 그 학교 짱을 이길려고 절권도인가? 암튼 무술연마해서
그 야비한 놈들 한 10명정도 조지는 장면..ㅋㅋ
아 어찌나 통쾌하던지..
그리고 선생님이 잡으려고 하자
뭐라고 하던데..그대사를 까먹었어요...-_-;;
가르켜 주세요..ㅋㅋ
몇가지 아쉬운 점은/..
결말이 흐지부지 하더군요..
여기 리뷰보면 감독의 의도는 인생의 결말은 없다 뭐..시기..그렇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끝맽음이 없으니까 다음 내용들이 너무 궁금하더군요..
이정진은 어떻게 된건지..
한가인은 또 어떻게 된건지...
그리고 쫌 상식적으로 이해돼지 않는건...
햄버거가 이정진한테 염산뿌리고 다리에 칼박고 그랬는데..권상우는 햄버거랑 잘 놀더군요..
그렇게 친한친구를 공격한놈하고 잘 지낸다는게..;;
저의 사상으론 이해돼지 않는부분..ㅋㅋ
그래도 말죽거리 잔혹사는 이런 단점들을 다 상쇄해버릴만큼 큰 재미와 매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4년도에 본 영화중엔 가장 잼있었네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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