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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만난 사랑.. 인디안 썸머
jjh0203 2001-05-23 오후 2:00:32 1187   [0]
처음에 인디안 썸머를 보고 싶다고 말했을때 주위에서는 보지 말라고 했

다.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10초만 더 있으면 사람들이 다

울 분위기인데 그 10초를 못 기다리고 장면이 넘어간다고 그랬다.

그래서 별 기대는 안하고 영화를 봤다.

하지만 난 처음에 이신영(이미연)이 나오는 순간부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힘 없이 끌려나오는 모습... 죽음을 기다리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

나도 평온해 보였다.

그렇기 때문일까? 서준하(박신양)는 죽여달라는말이 살고 싶다는 말보다

더 절실하게 들린다며 국선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돕는다.

매일매일 남편에게 시달려왔던 이신영에게 사형 직전에 만난 서준하의 존재

는 어떻게 받아 들여졌을까?? 인생에서 단 한번뿐이었던 그리고 짧았기에

더욱 강렬했던 그들의 사랑은 나에게 지울 수 없는 기억을 남겨 주었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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