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순히 포스터의 졸리가 너무나도 이뻤기에..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친구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은 마르지 않고...내 자리 주변에서
훌쩍훌쩍 ..큭 (고뇌하듯)..크흥(코푸는..-ㅁ-;) 소리들이
떠나지를 않았다.. 이 상황을 어찌 감동의 샘이라고..
말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ㅠㅠ
사랑이야기는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쫌...무덤덤했지만..
기아들과...분쟁속에서 공포에 휩쌓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장면에서는...정말..굉장한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내가 하루하루 무덤덤하게 지나치는 모든 상황의 것들이
나의 배고픔과 공포를 모르는 오만과 무지에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한번 각인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질 낮은 조폭이나..인터넷소설을 영화화한 것들에
비하면..정말...대작이 아닐수 없습니다..우리나라 영화계도
억지 웃음과 감동이 아닌 진정한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 낼
시기가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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