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도의 힘을 느꼈네요. 인도의 힘이 크기때문에 할리우드에서 그렇게 영화가 나온거겠지..하는.. 인도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고. 감독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인도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도적인 눈(동양적일수도 있는)으로 미국을 동경하는 정신이 어느정도 동감이 가기도 했구요 동양을 보는 미국사람들의 편견도.. 유쾌!
적당히 삶에대한 희망을 전달하기도 하고 기대 이상으로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로멘스도 멋있고 성을 주제로 했지만 천박하지 않고 말도 안되는 만화같은 결혼식씬도 잼있었고..
그런데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라스트신이 최고!!! 푸하하하하... 완전 어이없달까..흐흐흐흐.. 백인 주인공이 아니라 인도사람이 주인공이기에 영화의 느낌이 뭐랄까....카레와 피자의 오묘한 조화라고나 할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