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영화인데...
평점이 잘 나오지 않는건
기대 심리와의 차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별로 기대를 하지 않구 봤거든요
권상우, 한가인, 이정진 이라는 배우를 내세웠기에
솔직히 작품성을 별로 기대 하지 않구 보았거든요..^^:
물론 이 배우들은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니구(개인적으로 다 좋아합니다)
소위말해 요즘 잘나가는 청춘스타들이기 때문에 잘나가는 청춘스타의 이름을 빌려 흥행해보려는
(예를 들어 내사랑 싸가지같은...^^;) 그런 영화일꺼란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명화포스터에 내건 말그대로 1978년의 그시대의 "학원앤숀로망"을 잘 표현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하재봉씨는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없어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했는데
저는 옥상에서의 선도부장과 싸우는 장면에선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친구처럼 너무 무겁지 않아 좋았고....
드라마에서 많이 보아왔지만 아직은 출연작이 많지 않은 배우들이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단지 아쉬웠던건 너무 흐지부지했던 결말...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더 멋진 영화가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감독과 출연 배우 모두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커기에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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