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의 벽] 헐리우드 락 버젼? 그리고..잭 블랙(잭 니콜슨+짐 케리)이라는 배우의 발견..^^
볼품 없는 외모 때문에 팀에서 쫒겨난 록커 듀이 핀이 엄격한 사립학교에 위장취업하여 아이들에게 록을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신나는 영화..^^
어릴적 우연히 본.. 알란 파커의 [핑크 플로이드의 벽]이란 영화의 충격적인 영상과 메세지를 아직도 잊을수 없다.. 파시즘과 획일화 된 교육에 희생되어 컨베어벨트 위에서 고기 분쇄기 안으로 한명씩 떨어지는 아이들.. 그 당시엔 뒤통수를 얻어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기에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스쿨 오브 락]이라는 영화가 [핑크 플로이드의 벽]같이 무거운 주제와 충격적인 영상은 아니지만...^^ 문득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나더군요..
약간은 산만하지만... 잭 블랙의 종횡무진 개인기와 그 만의 독특한 코메디 연기가 이 영화의 재미가 아닐까? 짐 케리 처럼 온갖 표정과 거짓말을 하기 위해 사악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샤이닝]의 잭 니콜슨의 모습을 연상한건 나 뿐은 아닐것 같은데... 실제로도 작곡가이며 록밴드 가수라는게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지만.. 분명 뛰어난 연기 였음은 분명하다
아마....영화를 많이 본 사람도 상영 도중 환호와 박수를 치는 경우는 별로 없었겠지만.. 어느 한 장면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 동시에 환호와 박수를 치더군요....^^ 이 부분은 직접 영화에서 확인하시길..
그리고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 까지 일어서지 마세요... 영화가 끝난게 아니라구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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