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제 봤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푹 빠져서 봤습니다. 멜로란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이 보면 뭐 우연의 남발이다.. 등등의 비판도 할수 있겠지만, 그런 것들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걸림돌이 되거나 영화의 치명적 약점이 아니라면... 영화에 푹 빠져서 본다면 그렇게 문제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이런류의 영화가 적당히 예쁜 화면과 약간 닭살(?) 스럽지만 아름다운 대사 우연함을 양념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니까요.
영화를 보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시간 정도의 스트레스 해소도 잇을 수 있고, 현실참여를 위해... 감동을 위해...
조금은 논리적이진 않더하도 이런 영화는 가슴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렇다고 이영화가 형편없게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는 좀 허점이 보일지라도 두시간 동안 가슴이 따뜻함을 느꼈다면 대만족입니다.
전 이 영화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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