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성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로버트 드니로와 에드워드 번즈라는 배우... 그리고 뛰어난 스탭들.. 이 영화는 여러가지 주목을 끄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15분은 tv라는 매체를 통해서 미국의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려는것 같더군요. 살인하는 장면을 광적으로 영화에 빠져있는 한 남자가 화면에 답고.. 다른 한 남자는 그 화면을 통해서 자신의 부와 자유를 얻으려 하고..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장면을... 또 다시 영화내의 배우의 캠코더 화면을 다시 보여줌으로써 색다른 느낌을 관객들에게 주려고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코더라는 매개를 통해서 다시 보여지는 화면들.. 두가지의 느낌이 다 다르더군요.
영화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와 맞는 음악과 스피드한 속도감.. 그리고 두가지 화면으로 보여주는 살인의 현장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버리는 사람들.. 두 종류의 우정이 이 영화로 관객을 이끄는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돈과 자신에대한 지나친 애착(자신에 대한 애착이 크기에 에밀과 올렉의 사이가 멀어졌다고 느꼈습니다.)으로 인해 우정이 멀어질수도.. 가까워 질수도 있다는것.. 현실사회의 병폐라고도 할수있져.. 어떤우정은 이로인해 깨지고.. 어떤우정은 이것으로 인해 굳게 다져지고..
이 영화의 속도감과 올렉의 캠코더로 보여지는 화면이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에... 약간 흐름을 떨어뜨리는 올렉의 한마디... 이것만 제외하면..^^
영화가 끝나더라도 나가지 마세요.. 실제로 끝난것이 아니니까요..^^ 엔딩도 볼줄아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해요..
2001-05-25 오전 1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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