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꿀꿀한 날이면,
영화 보는 일도, 연극을 보는일도 다 귀찮아 지곤 한다.
내 앞에 영화를 대령해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정하지 않은 시간에, 먼 곳까지 찾아가, 줄을 서서 티켓을 받아 영화를 봐야 한다면 더더욱.
하지만 어제 무비스트 시사회에 당첨된 친구를 따라 서대문역 근처 드림시네마에서 본
스쿨 오브 락!은 최고 였다!!!!!!!
처음부터 웃기 시작해서
끝까지~ 자막이 올라가고 파라마운틴의 로고가 뜨는 그 순간까지 난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잘생긴 얼굴이 아닌탓에 그 얼굴을 어그러뜨리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짐케리의 얼굴 표정과 비교하자면..
짐케리는 그의 얼굴근육을 자유자제로 움직여 보는이의 찬탄! (세상에 인간의 탈을쓰고 어떻게 저런!)을
이끌어 내지만
잭블랙의 얼굴표정은
너무 우습고, 때로 안쓰럽게 까지 하다 ^_^ 정말, 단순하게, 그저 웃긴! 순수하게 웃긴 그 표정!!
크캿캿..
암튼 영화 내용도 짜임새 있고,
아역 연기자들도 뛰어다며~
더더욱 화면을 꽉꽉 채운 주인공, 잭 블랙의 연기는 ........단연 최고닷
요새같이 취업문제, 돈문제 등등으로 심란한때
정말 그런 걱정 모두 잊게 해주는..
2시간이 너무 짧은 그런 영화다!
잭 블랙, YOU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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