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이 영화가 그렇게 스토리가 좋고 탄탄했나.. 모르겠다. 너무도 떠들어댔던, 포르노그라피라나 연기 변신이라나.. 무엇이 그리도 떠들어댈 내용인지 모르겠다. 포르노에 비교하자면 약하기 그지없고, 스토리를 말하자면 3류 영화같고 (이야기는 입양아가 자신의 뿌리를 찾는것으로 시작된다) 연기는 대사도 별로 없는 온몸으로 말하는 판토마임같고.. 끝에는 흐지부지하여 진지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모두 웃도... 시사회장을 나오며 한명이라도 더 인터뷰를 해보겠다고 달려드는 기자들도 한심하고.. 이 영화 썸머타임이 그렇게 떠들어댈 일인가.. 내용의 60%가 정사장면이라고 떠들어댄 이 영화가 정말로 떠들 가치가 있는가.. 직접 보면 알겠지만 (솔직히 도시락싸들고 말리고 싶다) 화가 치밀어온다. 거짓말을 본 사람이라면 (특히 극장에서 돈내구) 그 어이없음과 황당함, 그리고 지루하고 짜증나는 정사신을 기억할 것이다. 이 영화도 다름없다. 지루해서 나가고 싶었지만 옆의 사람들이 눈 말똥말똥 뜨고 보는지라 차마 나갈 수도 없었다. 휴우~~ 내용만이라도 보고싶은 분이 계시다면 비디오로 나왔을 때 보라고 하고싶다 (비디오는 많이 자르겠지만 내용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정사 장면이 보고싶다는 분이 계시다면 포르노를 보라고 말해주고싶다. 절대절대!! 돈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