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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죽을수 없는 한민족의 비극 ( 강제규는 그는 작가인가??) } 태극기 휘날리며
wwioiww 2004-02-06 오전 5:22:08 1236   [6]
[둘다 죽을수 없는 한민족의 비극 ( 강제규는 그는 작가인가??) }

한국영화사 책을 보면 하나같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효시라는 꼬리표가

붙는 쉬리, 하지만 쉬리가 블럭버스터 이전에 다른 한가지 새로운 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남과북의 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시작한 점이다.

쉬리는 사실 다른 그당시 영화보다 진일보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강제규

라는 감독을 규정 하고 그의 영화를 오락영화 이상의 그무엇으로 만들 만

한 힘은 없었다. 사실 그래서 그에게 우리가 기대하는것은 허리우드의

통쾌한 액션이나 완성도 였다.


그런데 이게 왠걸 5년만에 들고 온 태극기를 보고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역시 거대한 제작비와 스팩타클을 지향하는 것은 같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는 작가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작가주의는 히치콕이나 존포드 같은 감독들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을 규정지으며 생겨나기 시작했다.


강제규는 왜 민족의 분단에 이렇게 매달리는가였다. 그가 태극기에서

말하는것은 무엇일가....? 그냥 재미와 눈물에 굶주린 사자인가...

지금은 포스트모던의 시대.. 냉전의 찌거기를 잡고 떠들어봐야 무엇이

남다고...

어디서 읽기에 스탭들이 제목이 수구꼴통 같다는 말했지만 강제규는

제목을 태극기가 휘날리며를 고집 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다른 관객들은 리뷰에 연기나 액션의 리얼리티를 보앗다고

하는데.. 난 이감독이 카메라를 이렇게 흔들고 카메라 앞에서 폭약을

터트려 얻어지는 사실감으로 사지가 날아다니는 현장감으로 무엇을

말하려는가에 주목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사실감, 죽는 모습, 총소리, 날아다니는 쌍발전투기 전장에 잔인함

참혹함 그자체가 태극기를 만든이유는 아닐거다.


헐리우드는가 자신들의 전쟁을 그렇게 집요하게 곱씹는 것들이 떠올랐다.

지옥의 묵시록, 씬레드 라인, 라이언일병구하기....지금도 계속 되는

자신들의 전쟁을 성찰하는 헐리우드....


난 태극기를 보고 우리가 50년전에 그렇게 처참하게 통과하고 아직도

해결 하지못한 전쟁을 똑바로 바라 보려는 작가의 기운을 느꼈다.


현실감을 얻으려고 악전 고투하는 카메라, 장동권과 원빈의 모습에서

한민족의 전쟁을 그광기를 조금은 본것 같다. 현실감이나 멜로드라마 보다

태극기 안에 흐르는 전쟁에 한발이라도 다가서려는 그모습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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