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진 & 마릴린"을 연출했던 팀 파이웰 감독의 2003년작 "아이 캡춰 더 캐슬"을 보았는데..
출연배우들이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와 그동안 조연으로 나왔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그나마 알려진 배우는 "러브 액츄얼리","언더 월드"등으로 알려진 빌 나이 정도.
영화의 장르는 로맨스 드라마 인데.. 가족 시네마쪽이 더 강한듯함.
작가로 어느정도 유명세를 가졌던 아버지와 그의 가족들이 허름한 성(castle)으로 이사를 오고나서
10년후 찢어지게 가난한 상황으로 변한 후 부터 이야기가 큰딸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에서 감독은 돈 과 사랑에 대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정면으로 내세우는듯하다.
너무나도 가난해서 그 가난에서 벗어나기위해 원치않는 사람과 결혼을 할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사랑을 찾아 그 사람과 결혼을 할것인지를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약간의 헤프닝과 위트로 질문을 던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