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자단 시사회가 있어서 오늘 먼저 이영화를 봤다..

코미디 영화가 판을 치고 있는 영화계에 오랫만에 따뜻한 영화가 나왔다.

코미디라고 다 같은 코미디가 아니었다..

무작정 웃기려고 극의 전개와 에피소드가 잘 연결이 안되는 영화들이 있는가하면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 주연 배우들의 거침없는 연기,

거기에 스텝진의 노력이 보이는.. 3박자가 고루 어울려진 영화였다.

사기라는 다소 가볍게 다뤄질수 있는 소재였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그 생각은 싹~ 없어질것이다.

신인영화배우 강동원!! 처음에 이 배우가 이 영화를 찍음에 앞서서

그냥 반신반의 했다.. 1%의 어떤것 이후 이 배우는 초고속으로 연기가 늘은거같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통해 강동원이라는 배우의 앞으로의 대성할 가능성을 충분이 짐작케 했다.

또 영화배우 김하늘!! 아직도 그녀의 청순했던 과거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

이젠 그 청순했던 김하늘이 아닌 다른 모습도 사랑함에 빠져버릴것이다.

단지 청순함이 아닌.. 남자를 패고 거짓말을 하고 욕을한다..

청순한 여성스러운 김하늘이 아닌..이런 김하늘을 접하게 되자 더욱 사랑스러운거 같다..

이젠 김하늘이란 배우를.. 김하늘이란 사람을..너무도 더욱 좋아하게 된거같다..

그냥 가볍게 웃는 영화가 아닌.. 웃음속에서 감동과 눈물을 찾을수 있는 영화인듯 싶다..

이 영화의 대박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