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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이 아니라 악평을 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글 태극기 휘날리며
hellcorn23 2004-02-10 오전 1:59:21 1263   [16]

먼저 저는 '태극기가 휘날리며'를 아주 잘봤고, 꽤 감동적인 기분으로 감상한 사람의 입장임을 밝힙니다.

저는 여가를 즐길 시간이 많이 없어서, 헐리웃영화든 한국영화든 혹은 일본영화든 주위의 입소문과  영화게시판의 분위기, 출연진의 능력, 영화 스케일등을 파악한뒤 신중히 또 신중히 판단한 다음에 극장에 가곤합니다. 특히 인터넷 영화관련사이트의 정보를 주로 참고하는데, 요근래에 게시판의 짜증스러운 분위기때문에 그럴 생각이 전혀 사라져 버렸습니다.

바로 영화에 대해 자신의 감상과 기분, 그리고 자연스레 떠오르는 느낌등을 정성스레 글자로 옮겨서 적는 평이 아닌, 순전히 영화외적인 부분에 불만을 가진 악의적이고 저질스러운 평들이 자주 올라오는 까닭입니다.

한 영화를 평가하는데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수 있고, 그 기준에 따라 호평을 할수도, 혹평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평가가 혹평이든 호평이든 다른 사람이 그영화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수 있고, 다음에 나올 영화를 더욱 나은 영화로 만들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비방할 목적과 악의적인 감정의로 한 영화를 쓰레기로 매도하고, 봐서는 안되는 것으로 매도하는 평은 그 영화나 다음의 영화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 뿐만아니라, 그런 평을 한 자신의 인격이 의심스러워지며, 보는 사람도 불쾌감을 가지게 할 뿐이라는 걸 아십시요!!! 제발

어줍지않은 지식과 비뚤어진 심성으로 좋은 영화를 상처입히지 마시길 바랍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며에 대한 영화평들을 이곳 저곳 둘러보다보면, 악의적인 악평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뛰더군요.

뭐 상업적 영화니 핸드핼드 기법이 너무 심하다느니, 편집이 최악이라느니 라이언일병을 모방했다는등등

물런 이런 평들이 순전히 자신의 지식과 느낌에서 나왔다면 다행이고 환영할 일이지만,  여기저기서 줏어들은걸 자신의 의견인냥 마구자비로 밀어부치는 사람들은 무척 한심한 자들입니다..

막상 이 영화의 어떤면에서 상업적인 측면을 느끼게 되었느냐? 어떤부분과 어떤 기준에서 라이언일병을 모방했느냐 그 자들에게 물으면 대답못할 사람들이 대다수 일겁니다.

모르면 잠자코 있으란 말이 아닙니다.  그 영화에서 느낌과 감흥 그리고 아쉬운점을  자신의 기준과 스타일로 쓰라는 이야기입니다.

덧붙여 무조건 헐리웃 영화가 최고, 한국영화는 쓰레기라는 생각하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몇몇 눈에 뛰는데, 그런사람들은 남들에 대한 묘한 피해의식과 열등감이 상당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장동건과 원빈에 대해 군대도 안간 놈들이 무슨 전쟁영화를 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자신이 얼마나 덜떨어진 사람인지 스스로 알리는 꼴이니 자제 하십시요. 저도 군대를 예전에 갔다왔고,그에 대해 자부심도 느끼지만, 그런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미도와 태극기에 대해서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지나친 비방과 욕설은 그만두십시요.태극기와 실미도는 엄연히 다른영화입니다. 스포츠로 치자면 이승엽과 안정환을 비교하는 꼴이나 마찬가지입니다.영화자체 말고, 다른요소  즉 관객동원수라든가 좀더 외적인 요소를 비교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대략 많이 행설수설 했네요.^^

 영화는 영화자체로 보고, 그 자체로 평가하자.그리고 악평하지말자.


(총 0명 참여)
그리고 비판하지 않고 옹호하는거야 말로 한국영화 망치는 지름길 아닐까요?..좀 더 비판적으로 볼필요가 있는거 같은데   
2004-02-10 23:31
관객동원수로 비교하라는 말 정말 많이 웃었어요 ㅋㅋ 작품성으로 비교하는게 나을듯..   
2004-02-10 23:30
원래 영화든 글이든 비판적 시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a 좀 더 객관적인 평을 위해서라면a   
2004-02-10 16:20
저도 태극기 눈물흘리며 감동적으로 봤고 한국영화에서 정말 대단한 영화라 생각하지만 편집은 정말 심히 아쉬웠고 전쟁씬에서의 카메라의 지나친 흔들림은 좀 거슬렸습니다   
2004-02-1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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