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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고 맛깔스러운 여성액션영화 더블 크라임
cheon077 2004-02-22 오후 8:49:36 1820   [3]

"더블 크라임(Double Jeopardy)"
(출연: 애슐리 쥬드/토미 리 죤스)

파라마운트사의 1999년도 작품으로, 보고나면 후회없는 여성위주의 스릴과 액션이 겸비된 흥미로운 영화 "더블 크라임".
그만하면 최신작이라, 화질은 2.35대1 아나몰픽와이드버젼 이라서 상당히 밝고 깔끔하며, 돌비디지탈5.1사운드의 기능도 수준작입니다.
그렇게 엄청 시끄러운 영화는 아니라서 아주 강렬한 사운드는 기대할수 없지만,음질의 분리도는 섬세하고 완벽합니다.
자신을 살인자라는 누명을 씌어 장기복역시킨 남편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시종일간 뛰어다니며 열연을 아끼지않는 "애슐리 쥬드"의 모습이 볼만하고, 그녀를 잡기위해 쉴틈없이 쫓아다니는 "토미 리 죤스"의 연기도 결국은 상당한 친밀감을 느끼게됩니다.
"더블 크라임"
시애틀 근처의 아담한 집에 사는 `리비 파슨(애슐리 쥬드)'은 사랑하는 남편`닉'과 아들`매티', 그리고 둘도 없는 친구`앤지'를 두고있는 남부러울 것 없는 주부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달콤한 주말 항해를 하던 중 `닉'이 사라지고 그녀는 살인자로 몰리게 됩니다.
유죄판결로 구속이 되면서 `리비'는 그의 절친한 친구 `앤지'에게 사랑하는아들 `매티'를 맡깁니다.
그러나 `앤지'는 아들을 맡은후 함께 사라지고, `리비'는 감옥에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전화번호를 추적,`앤지'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들`매티', 그리고 `닉'과 함께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닉'은 스스로 살인을 꾸미고, 이를 `리비'에게 누명을 씌운 것입니다.
`리비'는 전직 변호사면서 같이 복역중인`마가렛'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리비'가 `닉'을 찾아내어 그를 죽여버려도 살인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중요한 얘기를 듣게 된것입니다.
같은 범죄를 두 번이나 처벌할 수 없는 규칙, 즉 법정용어로 `일사 부재리의 원칙(double jeopardy)'이라고 하며 이미 그녀는 `닉'을 죽인 것으로 복역중이기 때문입니다.
6년이 지난 후 그녀는 가석방이 되고, 집행관 `레만(토미 리 죤스)'은 그녀를 감시 차원에서 따라다닙니다.
그러나 `리비'는 `레만'을 계속해서 따돌리면서 `닉'과 `매티'를 찾아나서고, `레만'은 `리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데.......
영화 "더블 크라임"의 흐름을 얘기하자면, 긴장감이 쳐지지않는상태에서 전혀 딱딱함이 없이 부드럽고 넉넉한 분위기로서 영화를 한층 기름지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데, 아마 좋은연출,원작,연기력이 삼위일체되어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보아서 후회없으며, 만족속에서 즐길수 있는 오락영화라는건 자신할수있습니다.
특히 "애슐리 쥬드"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필히 보셔야 할겁니다.
그녀의 매력이 한껏 담겨있는 영화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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