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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말 우리나라 영화가 맞습니까? 태극기 휘날리며
knulp 2004-02-23 오후 3:00:28 1285   [11]

영화를 보는 동안 저의 모든 세포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어두 컴컴한 극장 좌석에 가만히 앉아서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저의 온몸이 일제히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나의 몸이 이런 현상을 보이는 동안은 정말 통제불능 상태였습니다. 그저 영화를 보고 듣고 느낄 뿐이었습니다. 다리가 저린지도 몰랐습니다. 영신(은주)이 총을 맞는 장면에서는 제가 실제 총에 맞은 듯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자제하겠습니다. ~ 이런 감동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월드컵에서의 붉은 물결의 감동과도 느낌이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의 감동입니다.

영화를 감상하기 전에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에 수 없이 드나들면서 네티즌들의 평 등을 읽으면서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서로 상반된 의견들이 분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모든 것이 명백해 졌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영화인들에게 감히 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저 멀리 HOOLYWOOD 에 계신 분들은 잘 들으세요. 이런 것이 정말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가 계속 나온다면 제가 홈리스족 으로 살더라도 최대한 다 관람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행복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조상님들, 국내외 모든 동포님들

저번에 교통사고가 나서 하마터면 이 세상을 하직 할 뻔했는데, 그 때 갔더라면 두고두고 후회를 하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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