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맘에 안든다. 물론 원제도 stuck on you이긴 한데 제목만을 보면 그저 한번 웃고 넘어가는 적당한 코미디수준같은 영화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보고나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는 뭘까 ? 형제애로 따지자면, 태극기의 장동건, 원빈에 못지않은 헐리우드판 brotherhood인데 다른 점이라면 이영화는 상대방에 대한 헌신보다는 동심일체같은 본능적으로 떨어질수 없는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준다. 또한 샴쌍동이로 연출키위해 옆구리를 붙인 특수분장도 나같은 문외한이 본 경우에는 놀라울 따름이다. 의외로 잘된 영화. 기대이상의 영화 , 이것이 내가 영화를 본 소감이다. 좀 외롭다고 생각하면, 이영화를 보면서 눈물 한방울 흘려가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껴볼수 있다는 겻이 요즘처럼, 영화가 쏟아지는 영화 홍수속에서도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을수 있는 강점이 되었으면 한다. 20자평에 별점4개를 주었는데, 좀 내가 인색한 것같았고 4개반 정도는 줄수 있을 것같다 .
2004-02-29 오후 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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