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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작과 대작의 차이 태극기 휘날리며
aengee21 2004-02-29 오후 5:23:01 1511   [2]

tv나 신문을 보고 예전부터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드뎌 보고 말았다

젤 먼저 이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는 라이언일병구하기..가 아닐까 싶다

제목도 진석이병구하기로 해도 무방할정도다 장동건(이진태)는 초반부는 정말 심하게 말하면 싸이코처럼 동생을

사랑한다. 왜 진태가 그런행동을 하는지  인과가 초반에  영화는 무런 말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리

둥절하다. 진태의 그런행동때문에 사람들이 감동을 받거나 뭔가 가슴에 팍 와닿는게 아니라는거다 단지 진석을 대

학교에 보내기 위해 구두닦이를 한다고 진석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동정을 주지는 못한다. (나도 문말하는지 몰겠

다 -_-;;)암튼 그런 사이(?)로 감동을 받는건 없다. 아마 이 영화는 이런데서 감동을 주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는것

같지만.. 그리고 왠지 (앞에서도 말했듯이) 오프닝씬과 엔딩씬이 라이언...과 많이 닮았고 특히 엔딩씬은 라이언..

에서 라이언이 자기를 지켜주던 장군님의 무덤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던 장면과 태극기..에서 진석이가 할아버지가

되서 자신을 지켜주던 형 진태의 시신을 보고 우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닮아있다. 또 진태의 람보같은 기질(-_-;;)

총알이 소나기처럼 쏟아져도 적진에 홀로 달려가서 적군을 처치(?)하는 모습..사실상 말이 안된다. 아 이제 생각난

건데 라이언..과 닮은 점 플러스! 낙동강에 남북이 대치해있을때 장동건일대가 지뢰를 설치하러 북한군 코앞까지

다가갔다가 교전이 일어나는데 한 병사가 몸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릴때 다급하게 수건같은 것들로 지혈하는 장면.

하아..암튼 이 영화 직접보면 구석구석 이해가 안되고 특히 전쟁씬에서 어지러움을 느낄것이다..(전쟁씬은 정말 할

리우드의 영화가 났다!)

태극기..의 커다란 주무기는 역시 스케일! 스케일하나는 반지의 제왕급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단 한마디로 표현할수 있지 않을까..

큰기대로 보면 졸작.. 무심코 보면 대작..

말안되는 얘기겠지만 암튼 난 그렇게 생각한다.

 


(총 0명 참여)
시나리오는 비슷하죠. 동감합니다. 하지만 한국적인 시나리오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태의 역활은 남한,북한 결국 한민족이라는 겁니다. 리진태 된 이유죠. 생각하면서 보면 이해 하죠.   
2004-03-24 02:24
강제규..성공한 헐리우드 키드..   
2004-03-21 23:46
스필버그씨한데 1300만달라 주고 이거 비스무리하게라도 만들어 보라고 해봐라   
2004-03-06 08:53
기대면 졸작이고..무심코면 대작?..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잘 아시네요..ㅡㅡ   
2004-02-29 20: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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