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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이라2] 전편보다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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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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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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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31 오전 10:3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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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티븐 소머즈 주연: 브랜든 프레이저,레이첼 와이즈
<호>[미이라2] 전편보다 낫다...
1999년 여름경에 개봉한 "미이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필자는 당시 영화를 접했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아마도 "모래폭풍"인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흥행수입을 올린 "미이라"는
흥행기록 과 수입에 힘을 얻어 "미이라"후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심하고,
제작에 들어가고, 모든것을 완벽히(?) 마친 상태에서 미국에서 첫 개봉을 하고,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이내 한국에서도 개봉예정에 들어갔다.
많은 헐리웃영화들이 여름을 겨냥하고 내놓는 블럭버스터 영화중에 선두그룹에
속하는 "미이라2"가 한국관객중 극소수 사람들앞에 실체를 들어냈다.
과연 속편은 전편보다 못하다는 속설을 깰것인가...?
우리는 "미이라1편"을 기억하면서 이 영화를 접해 보기로 하자...
[미이라2]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전편에 출연한 인물들이 그대로 출연했다.
그러기에 영화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전편의 이야기와 겹친다.
조금 색다른점이 있다면 전생에 관한것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전편에 출연했던 주인공 [오코넬:브랜든프레이저] 과 [에블린:레이첼와이즈]은
이번엔 부부로 출연하고, 한명이 더 늘어는데 그것은 둘사이에 아들이
생긴것이다. [오코넬] 과 [에블린]은 고대이집트연구 와 고분발굴 전문가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러기에 영화의 전개는 또 다시 이집트의 전설로
시작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는 "스콜피온 킹"의 역사적배경으로
시작되면서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으로 보는이들의 시선을 붙잡아둔다.
오프닝부터 보여주는 컴퓨터합성시각효과는 전편을 능가하는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영화의 이야기전개가 "스콜피온 킹"에 대한 전설을 파헤치는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살짝 어긋났다.
"스콜피온 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전편에서 부활에 실패한 미이라
[이모텝:아놀드보슬루]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모텝]의 모습은 더욱
섬세하게 다뤄졌기에 마치 실제로 살아인듯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왠지모르게
친근감(?)있게 다가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영화의 색다른점이 전생에 관한것이라고 했다.
이 영화에서 다룬 전생은 다름이 아니라, [오코넬] 과 [에블린]은 삼천년전
이집트문명의 인물이란것이다. 영화는 전편을 염두하고 제작하였기에
자연스럽게 전생이란것을 접목시킬수 있지 않았나 싶다.
[오코넬]의 전생..[에블린]의 전생..[이모텝]이 사랑했고 부활시킬려고 했던
여인 [아낙수나문]...이들은 우습게도(?) 전생에서 인연이 아주 깊은 관계이다.
그러기에 이들의 관계를 후속편에서 속시원하게 알려준다.
영화는 전편을 능가하기위해서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전작만한 속편은 없다...란 공식(?)을 깨기위해서 중무장한 컴퓨터특수촬영은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게 만들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전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된다. 2년이란 세월이 결코 긴 시간만은 아닌데..더욱 정교해지고
자연스러워진 CG장면은 부러울정도의 영화기술력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된다.
스콜피온킹의 군대출현...아누비스 군대와의 전투씬..이모텝을 수호하는(?)
4명의 전사(?)...암웨어 오아시스 생성 과 파괴..모래폭풍대신 해일같은
폭포장벽..피그미 원주민들의 출현..12부족과의 전투등....
영화의 흐름속 적재요소에다가 삽입시켰기에 풍부한 볼거리로 인해서
보는이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완벽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낸것만은 아닌것 같다.
필자만의 생각일련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영화의 수많은 장면들중에,
과거명작들 장면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들에 엑기스(?)만 뽑아서 교묘히
응용하고 삽입시킨 느낌이 든다는것이다.또한 영화가 끝을내는 결말부분에서의
상황설정은 마치 신파코미디를 보는듯한 황당함으로 다가오기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미이라2]
필자는 전편을 그다지 흥미있고,재밌게 보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흥미롭고,재밌게 다가왔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모습은 변함없이 다가오면서 강해졌고....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먼저 모습을 보여준 "레이첼 와이즈"의 액션연기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고..아들역을 맡은 "프레디 보스"는 전편에서 사고를
몰고(?) 다녔던 [에블린]의 모습을 그대로 되물림받은듯한 인상을 주기에
흥미 와 재미를 가중시켜주었다.
고대 이집트 배경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로맨틱어드벤쳐,액션,특수효과촬영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중무장하고 펼쳐진다.
올여름 개봉을 앞둔 헐리웃블럭버스터 영화들중 선두그룹에 속하는 이 영화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머리를 식힐겸 부담없이 즐기기엔 편안한
영화이지만, 그무언가를 꼬집어서 본다면 왠지모를 아쉬움이 남는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는 영화라 생각된다.
인천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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