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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 영화가 아닐까요? 휴먼 스테인
hjna 2004-03-05 오후 11:54:53 1246   [1]

영화가 콜만(안소니 홉킨스)에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 이야기가 풀어져 나가고 친구나 애인 퍼니아(니콜 키드만)에게 이야기 하는 방법이거나 또는 현재에 발생하는 사건들로 영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하도 여러번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영화 내용이 많이 복잡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온 지금도 영화 전체를 전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영화 [휴먼 스테인]은 말 그대로 인간에 오점에 관한 영화입니다. 과거에 상처를 입은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만 결국은 신분차이로 인한 주변에 냉대와 멸시가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가게 되는 계기가 되고 맙니다.

콜만은 과거 젊은시절 사랑했던 사람이 자신이 흑인 출신임을 알고 자신을 버리게되는 사건으로 인하여 콜만 스스로 자신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오랜 세월동안 인종적인 상처를 지니고 생활해왔고 퍼니아는 과거 집안에서의 학대와 버림 그리고 결혼해서 남편의 폭행과 자식들의 죽음으로 커다란 상처를 지니고 생활해왔습니다. 이 두사람은 서로 사랑을 하게되고 자신들이 받은 상처를 이야기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들이 스스로 과거에 상처를 숨기고 생활해 왔지만 결국은 스스로 숨긴 상처에 자신들이 갇혀버리게되고 삶을 살아가면서도 아물지 않는 상처를 마음 한구석에 담아 두고 생활해온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영화는 솔직히 복잡해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또 어떤 부분에서는 지루하게도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두사람이 서로에 상처를 이야기 함으로써 서로의 아픈 상처를 이해하게되고 나이차이가 많이 남에도 사랑으로까지 이루지만 신분적인 주변에 냉대와 멸시가 그들을 죽음으로 이끌어 가게되는 슬픈영화였습니다.

두 주인공에 탄탄한 연기와 에드 해리스, 게리 시나이즈 연기도 돋보였습니다. 영화 [휴먼 스테인]은 퓰리처 상을 받은 소설을 시나리오화 했다는것과 안소니 홉킨스, 니콜 키드만에 훌륭한 연기가 가장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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