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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맹부삼천지교> 그리고, 옥의 티 맹부삼천지교
kimyun04 2004-03-17 오전 8:16:35 1496   [1]
요사이 <목포는 항구다> 이후 연극도 더러 하던데,

 

또 <맹부삼천지교>에서도 <나쁜 남자> 조재현이 아닌,

 

열혈맹부로서의 역으로 변신하면서 연기 잘하던데....

 

나는 이 영화보면서 우리 민수(고2) 생각하면서 봤다우~

 

내년이면 대학입시 치룬다고 할텐데,

 

여기 역시 고딩의 서울대 운운하는 영화자네요.

 

아들 놈 공부시켜 보겠다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들여

 

강남 8학군으로 전학가게 돼고

 

(강남으로 전학가는 설정은 말죽거리잔혹사 생각나게 함),

 

교육환경을 위해 주위의 시끄러운 존재(조폭 등)를 퇴치하겠다는 열혈맹부....

 

그러나 소질은 노래(콘서트)쪽인데.....

 

지가 공부하기 싫으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공부란 누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할려고 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옥의 티 하나 할까요.....

 

여고생 현정이 (맹사성의 친구)가 교복 입고

 

나오는 장면의 이름표 유난히 보세요.

 

이름이 이현정으로 명찰이 되어 있거든요.

 

근데, 엔딩 크리닛이 올라가면서 보면

 

최현정 소이현으로 나와요.

 

이현정이 최현정으로(?)...................

 

끝났다고 일어나시지 마시길~

 

자막이 올라가면서 그 뒷이야기 몇장면 서비스 있답니다.

 

앞으로 맹부보시는 분들 재밌게 보세요.....

 

사족: 16일 2시에 대한극장에서 본 <허니>(댄스 영화)

 

이것 또한 감동도 있고 랩음악(힙합음악) 어우러져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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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16 7시 허리우드 시사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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