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미국사회의 매스컴의 영향력이 연쇄살인자까지도 법망을 피해서 소위말하는 돈방석에 앉을수 있게까지 하는 모습을 통해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매스컴이 비정상적으로 사건을 몰아갈수 있는지 정말 경악스러웠다..
체코에서 기회의 나라라는 미국에 온 두 남자가 예상치못하게 연속살인을 하게되는 과정에서,, 미국이라는 사회가 살인자까지도 TV에 나옴으로써 유명인이 될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이후에는 극단적으로 치닫게된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미국이라는 사회의 속성을 깨닫게되는지 참으로 놀라왔다.. 마지막장면에서 영화감독에 자신이 죽는 모습을 담으면서까지 굉장한 집착을 보여주는 것은 또다른 충격이었다..
중반까지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파워풀한 연기를 오랜만에 볼 수 있었고, 그에 지지않는 소방관형사로 나오는 진짜 주연의 남자배우의 연기는 예상치 못한 소득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놀라운 영화이고 멋진 영화였다!!
2001-06-01 오후 2: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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