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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면...눈을 떼기가 힘들다... 열정의 무대
scully 2001-06-01 오후 4:17:57 712   [1]
영화를 보러가기전..
그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선
영화적 성격이나 모든것을 보여주는 포스터나,제목이 첫인상을 좌우한다..

때문인지..
무미건조하고 식상한 제목만으론 이 영화를 표현해내는점이 미숙하지 않나 싶다..
이 영화는..
제목,마케팅으로 보여진
그 이상의 무언가를 지니고 있기때문이다.

21세기형 [플래쉬댄스]나 [페임]이라는 극찬이 있긴 하지만,
물론..20여년이 흐른 지금..
그 영화들보다 훨신 세련되고 활력적인 상업성과 오락성을 지녔다.
그러나..그들처럼..그 당시에 일으켰던 센세이션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이치가 그러하듯,
'원본'에 근접한 상품은 쉽게 잊혀진다.
"그 이상 능가하지 못할바에 전혀 다른 것을 시도하라.."
는 말처럼..

인물간의 성격적인면이나 캐릭터들을
부자연스럽고 어설프게 표현했다는 혹평을 받곤 있지만
두시간 남짓한 시간동안에
'다른 곳으로 돌릴수 없도록 관객의 시야를 묶어두는것..'
그것만으로도 반 이상의 영화적 성공을 거둔 것을 부인할수는 없다.

-일단 그들이 춤을 추면 관객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

'dance'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찬사일 것이다.

이 영화는 그러한 면에서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러시아의 자존심'이란 칭호를 들으며
98년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의
4회전 반 더블 트리플을 성공시키며 골드메달리스트로 등극했던
'세르게이'역의 '일리아 쿨릭'의 '발레리노'의 변신도 볼거리일듯.....*^^*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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