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남성적인 관점에서 본 마지막늑대 마지막 늑대
yooro333 2004-03-29 오후 3:00:26 1079   [6]

얼개가 짜여진 상태에서 보는 늑대란 정점으로 우선 색다른 지점을 본다.

늑대의 한이란 얼마나 에처로운가 그것도 멸종되는  한국의 마지막 늑대의 죽음은 더욱 그러하다.

최형사로  보여지는 이시대의 남성은 여성성 이란 복잡하고 미묘한 시대적 흐름에 순응되어지는 그래서 남성으로서 자신을 흐리게 하는 요소에 대한 자기 방어와 반항을 늑대와 함께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궁극적인 목적인 잃어버린 남성에 대한 허기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그것은 긴세월 장고의 기다림끝에 칼갈음을 끝내고 길을 떠나는 무사의 그것과  흡사하다.

그래서 늑대의 야수성은 강하게 영화의 소금의 역할을 자처한다.

최형사의 야성은 도시라는 괴물에 의해서 꺽이고 고순경은 자신의 순수를 도시라는 괴물에 내맡기길 원한다.

영화는 간결하게 권유한다.

부디 우리가 가진 마지막 야성과 순수를 잃어 버리지 말자고

마음의 정갈한 소리를 들으라고 . 늑대의 하울링이 처연함은 그떄문일까....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9377 [바람의 전설] 한곡 추실까요? hjna 04.03.30 749 0
19376 [아홉살 인생] 아쉬움, 9살 어린이들의 어른 대사 때문.... autumnk 04.03.30 1177 4
19375 [어린신부] 잉@.@ 왠 삼천포 jealousy 04.03.30 988 5
19374 [안녕! 유..] 마지막쯤에 나오는 할머니의 대사는? lahh 04.03.30 1331 2
19373 [고티카] 볼만했어요... ggamiyoo 04.03.30 1021 4
19372 [업타운 걸] 보라! 꼭 보라! 재미있는 영화를 원한다면! casanovakjj 04.03.29 1570 11
19371 [스쿨 오브..] 굿 무비! casanovakjj 04.03.29 1092 2
19370 [어린신부] 시사회에 댕겨와서~ yeyhmi 04.03.29 1055 0
19369 [리턴 퓨쳐..] 여러가지 섞어찌개.. panja 04.03.29 1705 1
19368 [열두명의 ..] 좌충우돌 정신 없는 가족 panja 04.03.29 720 4
19367 [내 사랑 ..] 허허실실.. 시간 떼우기 panja 04.03.29 1728 0
19366 [팡팡 튤립] 형편 없는 코미디.. panja 04.03.29 1192 4
19365 [마지막 늑대]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donkymac 04.03.29 955 3
현재 [마지막 늑대] 남성적인 관점에서 본 마지막늑대 yooro333 04.03.29 1079 6
19362 [패션 오브..] [화이트엔젤] 감동적........ㅠㅠ hsa1004 04.03.29 946 3
19361 [패션 오브..] 이 영화를 보고 두가지를 배웠다(무교인입장의시각평) (5) casanovakjj 04.03.29 1576 1
19360 [어린신부] <호> 김밥 맛있냐..? --+ ysee 04.03.29 1012 0
19359 [아홉살 인생] <무비걸> 9살 어린시절로의 추억여행 mvgirl 04.03.29 1009 2
19358 [패션 오브..] [해보]영원한 사랑의 메신저.그 이름 예수~ (3) key73 04.03.29 1166 4
19357 [마지막 늑대] 아우우~마지막늑대를 보구와서.. yeyhmi 04.03.29 1113 2
19356 [패션 오브..] 핏빛 레퀴엠 속의 묵직한 영.화.적. 힘. (2) redhair 04.03.29 875 1
19355 [맹부삼천지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jjoyjjoy 04.03.29 1444 0
19354 [아홉살 인생] 귀여운 아이들의 예쁜 이야기 jjoyjjoy 04.03.29 914 0
19353 [프리키 프..] 유쾌하고 흥겨운 영화! casanovakjj 04.03.29 684 0
19352 [그녀를 모..] 처음부터 끝가지 얼짱타령이네ㅡ.ㅡ;; casanovakjj 04.03.29 1546 3
19351 [그녀를 모..] 소재에 비해 터무니 없는 스토리의 진부함이란.. yagami75 04.03.29 1508 1
19350 [패션 오브..] 무종교, 또는기독교가 아닌 타 종교 분들께... (1) dong0987 04.03.29 1154 1
19349 [패션 오브..] <연정미>패션오브크라이스트->후기 lilyes 04.03.29 866 0
19348 [폴리와 함께] 유쾌하고 재미있는... yuilin 04.03.28 1102 5
19347 [패션 오브..] [씨빌매쓰]드디어봐버렸다 (2) intel20 04.03.28 1059 1
19346 [고티카] 괜찮은 영화네요!! jungwang2 04.03.28 1147 7
19345 [아홉살 인생] 향기로운 꽃길만은 아니었기에 더 아름다웠던 시절 jimmani 04.03.28 975 7

이전으로이전으로2131 | 2132 | 2133 | 2134 | 2135 | 2136 | 2137 | 2138 | 2139 | 2140 | 2141 | 2142 | 2143 | 2144 | 21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