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 시작부분엔 억지로 웃음을 짜내려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곳곳에서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웃음과 배우들의 춤이 굉장히 유쾌했던 영화였다.
춤추는 모습이 어색했으면 굉장히 이상했을텐데, 배우들이 많이 노력해서 그런지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나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감동이나 가슴에 뭔가 남는걸 바란다면 권하고 싶지 않지만
그냥 유쾌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번 볼 만한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