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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러브 오브 시베리아
tetsuo 2000-12-28 오전 2:52:59 1625   [7]
처음에 이거 시사회됐을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라서 그런지...

보고난후에 정말 놀라웠다...

아~이렇게 가슴이 아프다니...

보고난 후에 느낌은...가슴 한구석이 무언가에 찔리듯...아프다는것...

눈물이전에 감동이 나를 감싼다는것...

보는내내 놀랐고...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않을정도로...

눈을 뗄수 없었다...

갖가지 많을 볼거리들로 재미도있고...

남자주인공의 연기는 가히 놀라움이였다...

그순수함과 그 순수함이 빚어낸 광기...

그리고 나중에는 울게 만드는 영화다...

친구들의 우정도...

참...멋지다...특히 톨스토이가 기차역에서 이송되느 장면에서 노래하는부분...

볼거리도 웅장하고...

재미도있고...

마음도 아픈...

작품성과 재미를 다 갖추어진 영화라고 본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개봉했을때...

사람들이 제목만 보면 고리타분한영화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가질까봐 약간걱정스럽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안으니...

꼭보라고 주변에 권하고싶다...

*본지가 좀 된영화랍니다... 지금도 할라나...8월말에 시사회로 본건데...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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